여성정책개발원, 내달 20일까지
단체 5곳 선발 200만원씩 지원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은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활동의지가 있는 소모임, 동아리 등 단체가 양성평등활동 주체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생활 속 양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문화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간 지역 시민단체, 청년단체, 인형극단, 친목단체, 독서모임 등이 참여해 양성평등인형극, 마술과 동화책을 활용한 양성평등교육,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매뉴얼 개발 및 교육, 여성상인 프리마켓, 반성매매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모대상은 경북도에서 활동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동아리 등이며, 양성평등 관련 교육 및 문화확산과 관련된 활동을 추진할 단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5개 단체를 선발해 단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 ‘개발원소식’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역 풀뿌리단체는 생활현장에서 이슈를 찾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과 확산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양성평등문화 확산 협력파트너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풀뿌리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