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재일한국농식품聯과 협약
연간 60t 납품… 수출량 20%↑

이병환 성주군수(왼쪽)가 성주참외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의원 여노연, 이화숙),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주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 NH농협무역(대표이사 진종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성주참외 312t을 수출했던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t을 납품해 수출량이 20%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방문단은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도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일본현지 반응 및 시장조사를 하고,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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