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예술단체들과 협약
작품제작·배급 상호협력 한뜻

[고령] 고령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과 성주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에 자부담 3억원을 투입,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가야문화누리 배상우 팀장, 함안문화예술회관 정석경 소장, 성주군 문화예술과 장진성 팀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이경민 관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봉철 부장, 뉴스테이지 이수근 대표 등 공연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해 뮤지컬 ‘청춘연가’ 작품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투어는 오는 10월2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 11월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11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까지 1일2회로 총10회 공연을 투어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054-950-7014)로 하면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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