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자두맛 특공대’

[김천] 김천시가 지난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연화지에서 김천자두로 만든 가공제품을 활용한 시음행사인 ‘자두맛 특공대’를 진행한다.

자두맛 특공대는 생과로만 소비되던 자두를 가공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개발한 자두음료베이스, 자두시럽, 자두퓨레로 등 여러 종류의 자두음료를 만들 수 있는 3총사로 ‘자두맛 특공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미 지난해 실시한 시음행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3%가 자두 맛과 향이 살아 있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카폐대표들의 재구매 의사는 80%로 기존 자두음료는 카페에서 직접 자두청을 만들어 불편하며 시큼한 과일초 맛으로 판매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발된 가공제품은 편리하고 인건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행사기간 동안 김천자두에이드·라떼·스무디는 기존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소비자 만족도 조사도 진행된다. 이번 시음행사는 벚꽃 시즌이면 전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연화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김천자두를 알릴 기회로 마련됐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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