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안동시와 예천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전담돌봄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해 지원, 자녀의 병원 진료로 휴가를 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여준다.
‘모이소’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돌봄사가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안동 또는 예천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한다. 병원 진료 후, 진료결과는 문자로 안내하며 집이나 학교 등 원하는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주게 된다.
이용대상 아동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신청시간은 오전진료의 경우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오후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