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지난해(124명)보다 5배 정도 많은 외국인계절근로자(624명)를 법무부로터 배정 받았다.

군은 인력수급을 위해 사전수요조사와 더불어 2022년 2차례에 걸쳐 필리핀 아팔릿, 마갈랑시와 농업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월부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증발급인정승인,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사증(VISA)발급을 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이뤄졌다.

1, 2차 34명이 경북에서 최초로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을 통해 완료한데 이어 이후 나머지 590여명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에 있다.

성주군은 1, 2차 입국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을 상대로 고용주 유의사항 전달 등의 입국설명회를 가졌으며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PCR검사 후 농가에 모두 배치되었다.

군 관계자는 “치솟는 임금과 인력난을 등한시하지 않고 농업경영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과 성주의 지역실정에 맞는 방안들을 강구해 농가를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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