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정 축제 13개 선정
3월31일부터 3일간 축제 개최
운영비 9천500만원 지원받아

[고령] ‘2023 고령 대가야축제’가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3년 경북도 지정 축제 선정 심사를 통해 고령 대가야축제를 비롯한 최우수축제 2개, 우수축제 4개, 유망축제 7개 등 총 1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축제실적, 2023년 축제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3회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9천500만원의 축제 운영 예산지원을 받게돼 관광상품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가야 축제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고분군 및 대가야문화누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고령군은 기존 ‘대가야체험축제’의 이름을 ‘대가야축제’로 변경해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변화를 도모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요즘 관광트렌드인 야간관광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축제 준비 및 개최를 위해 안전전문가의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령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대가야축제는 더욱 내실있는 기획과 운영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한 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속 될 수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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