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2억8천만원을 들여 관내 1천850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15만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0명이 늘었으며,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사업량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신청방법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 카드 발급처를 지역농협 본점에서 지점 6개소를 추가로 늘려 발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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