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행액 700억 조기 완판
군민 호응↑… 소비촉진 홍보
군 “연말까지 적극 사용 당부”

[청송] 청송군이 발행한 ‘청송사랑화폐’<사진>가 올해 발행 3년차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판매 역시 일찍이 마감되고 ‘청송사랑화폐’의 사용기간도 올해 연말까지여서 군은 사랑화폐를 빨리 소진하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사용기한이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가 새해 초에 유통되므로 올해 화폐는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하며 가맹점의 환전 역시도 연말까지 관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마쳐야 한다.

이에 청송군은 유효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들이 없도록 청송새소식지, 현수막,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

한편 올해 청송사랑화폐는 당초 계획한 600억원에서 100억원을 상향한 700억원을 발행해 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10월말 완판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수당, 택배비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되었고 상시 10% 할인판매 590억을 진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은 내년에도 각종 정책수당과 상시 10%할인 판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발행 예정금액은 올해와 같은 700억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자금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되고 있는 청송사랑화폐 사용에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리며 연말까지 꼭 청송사랑화폐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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