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독도 사랑상 수상 기념사진(왼쪽 이용승 대구대 교수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편집위원)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동북아역사재단이 수여하는 독도 사랑상(단체)을 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독도체험관 교육장에서 제13회 독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도상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와 활동 등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독도 학술상과 독도 사랑상으로 나뉜다.

독도 사랑상은 교육, 문화, 홍보, NGO 등 비 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데 이바지한 개인(1명)과 단체(1팀)에 수여된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 대회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울릉도·독도 탐방으로 매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 외국인 유학생 동아리 ‘위키(WK)+위키(WK)’ 팀이 독도 사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 행사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외에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 사랑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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