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의 김홍선(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최귀화. /TCO더콘텐츠온 제공
한국영화 ‘늑대사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폐막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8일 배급사 TCO더콘텐츠온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늑대사냥’은 공식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특수효과상을 받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은 시상식에서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영감과 거대한 용기를 시체스 영화제에서 받아 간다”며 “한국과 스페인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호러·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인 ‘범죄도시 2’도 포커스 아시아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