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업무 보고회 개최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서별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한 2023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는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농업인회관 건립, 신 소득 품목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 병해충 드론 방제 및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 혁명 및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합관광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 창업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및 나눔 냉장고&무료 빨래방 운영, 맞춤형 SNS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도읍성 브랜드화 사업, 임당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대비지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소 신축, 농업인 재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상수관로 연장사업 등으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로 연초에 바로 사업착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약 등 주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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