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1곳·중 12곳·고 7곳 등 30곳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년말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한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초 11곳, 중 12곳, 고 7곳 등 모두 30교를 선정하고 교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는 △교과융합 △동아리 △진로진학 △학교(학급)행사 △대회·캠프 등 모두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들 학교는 수능 시험 및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이후부터 다음 학교(년)로 진학하는 시기인 전환기에 교과서를 벗어난 꿈·끼 탐색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 축제와 연계한 미로탈출 자동차 경주대회, AI와 메이커의 흥미진진한 콜라보, 지능형 메이커 캠프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메이커교육은 통합적 사고력, 주도성, 협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어 자기개발시기(전환기) 교육과정 운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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