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0일 지역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청정 청도 만들기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하수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회는 쓰레기 발생량이 계속 증가(연간 1만 1천208t)하며 적기 수거에 대한 민원 발생, 환경관리센터(매립장) 사용 연한 단축, 쓰레기 분리 및 배출 방법 미준수 등 당면한 현안 과제의 해결 방법을 찾았다.

토론회에서는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스티커 홍보물 제작, 지역별 쓰레기 수거 횟수 확대, 불법투기 쓰레기 감시를 위한 이동식 CCTV 추가 설치, 읍‧면별 환경지도사 운영, 소각시설 증설, 환경관리센터 주민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을별 분리 배출시설(클린 하우스 및 공동 집하장) 지원, 상벌과 마일리지 제도운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군수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즉시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환경문제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국가적‧세계적 아젠다로 주민 인식개선이 제일 중요하고 지역 환경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전국 최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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