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전환 대건고 등 총 70곳

대구시교육청은 7일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확정·공고했다. 대구지역 후기고는 자율형 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대건고를 포함해 모두 70곳 고등학교이다.

후기고 70곳은 학교장이 전형을 하는 특수목적고(2곳), 자율형 사립고(1곳), 선지원 일반고(5곳)와 교육감이 전형을 하는 추첨배정고(62곳,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등이다.

모집인원은 학교장 전형교의 경우 1천376명으로 전년보다 276명이 줄었으나, 추첨배정고는 1만5천132명으로 전년보다 1천815명이 늘었다.

이는 대건고의 학교유형 전환 및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의 인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원서접수는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선지원 일반고와 추첨배정고는 같은달 12일부터 14일까지이다.

합격자는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오는 12월 22일, 선지원 일반고와 추첨배정고는 같은달 28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추첨배정고는 내년 1월 대구시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통해 배정을 시행해 한 달 뒤인 2월 2일 배정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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