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영해면 관어대길 하수관 굴착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31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9시20분 께 공사현장 굴착 작업을 하던 인부가 심하게 부식된 포탄 1발 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불발탄은 이날 50사단 폭발물 처리반(EOD)에 의해 10여분 만에 수거됐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길이 60여㎝에 구경 127㎜짜리 함포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