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포 인근 스쿠버 다이버 사망사고 관련 동해해경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주가 A씨가 스크류관련 의문을 제기 했다.

A씨 등에 따르면 “스쿠버들이 입수할 때 사용하는 하강라인이 고정된 상태에서 엔진을 정지시키고 전원 입수시킨 후 15분 있다가 엔진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동행한 강사 B씨는 “이후 하강 라인 방향에서 smb(다이버 위치표시) 2개가 뜬 것을 확인하고 먼바다에서 대기 했지만 5분 이상 기다렸는데 팀원이 뜨지 않아 밖으로 유도, 충분히 거리 띄운 후 2명이 뜨자 픽업을 했다”고 말했다.

강사 B씨는 “스쿠버 2명을 픽업 후 먼바다 쪽으로 크게 도는데 물 위에 나머지 인원들이 떠서 픽업했고 이때 인원이 맞지 않은 것 같아 인원 파악을 했고 1명이 없는 것을 확인, 의심지역에 입수해 발견했다.”라는 것

“입수 5분 후 수중에서 심정지 상태인 스쿠버를 발견 인양했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울릉119가 도착하자 인계했다”고 말했다.

A씨는 “따라서 스크류와 접촉할 시간이 전혀 없었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스크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처럼 보도되고 소문도 그렇게 나서 피해가 크다”라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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