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14일 이마트와 함께 상반기 리그 득점에 따른 ‘희망나눔 쌀’을 기부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는 신광면 행정복지센터, 도움터 기쁨의 집, 구룡포 사랑나눔의 집 등 포항시내 복지시설 3곳에 10㎏ 백미 총 138포를 전달했다.

신광면에서 진행된 전달식 자리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 김기동 감독, 부주장 심상민과 이마트 이민우 포항점장, 권오기 포항이동점장이 참석해 직접 전달에 나섰다. 한상호 포항시북구청장과 구진규 신광면장도 함께 자리해 격려했다.

포항스틸러스는 매 시즌 포항시내 이마트 2개점과 함께 리그 1골당 10㎏ 쌀 6포씩 적립해 기부하고 있다.

올 시즌은 K리그1 18라운드까지 23골을 득점해 138포의 쌀을 적립, 지역 복지시설 3곳에 46포씩 나눠 전달했다.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한다. 하반기에는 보다 더 화끈한 공격축구로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선수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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