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트로트가수 전유진<사진>이 오는 15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하는 경북도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전유진은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는 도민들에게 부채 5천개, 생수 2천개와 실내체육관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 1천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포항 동성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전유진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MBC 연예프로그램인 ‘편애중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트로트경연대회를 거쳐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매력적인 음성과 산뜻한 퍼포먼스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유진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성량과 남다른 노래해석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특유의 감성과 끼를 겸비한 트로트 신예로 향후 대한민국의 트로트를 이끌어갈 천부적인 역량을 가졌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유진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지역출신 가수의 활동을 후방에서 지원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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