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지역 삶 경험·창업교육 등 마련
프로그램 마친 대다수 정착 과정

[영덕]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인 영덕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최종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

10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시작돼 7주간 진행된 영덕 뚜벅이마을 살아보기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로컬청년기업 (주)메이드인피플에서 주관하는 청년 정착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의 다양한 청년들에게 영덕에서의 삶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덕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영덕 블루로드 완주, 창업교육 및 지역교류,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뜨거웠던 7주간 영덕과 융화되려 노력하는 뚜벅이 청년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7주간의 뚜벅이마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청년들을 유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마친 청년들 중 다수는 다음 주부터 영덕에서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 들어간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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