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 사곡면(면장 강경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듣기 돌봄지도자가 가정방문하는 홈스쿨링운영과 보건지소내에서 기억키움 행복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독거사제로 행복마실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인지력 개선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한 일상회복 지원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수업 참여 어르신들은 ‘내인생의 가정 젊은날 사진액자 꾸미기’를 위해 지난8일 역량강화교육을 받은 마음듣기돌봄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풍선장식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촬영하여 꽃과 장식물로 직접 사진액자를 꾸미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 모 어르신은 “혼자만 집에서 적적하게 지내다가 같이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곱고 예쁜 사진액자도 만들었는데 이 사진은 TV위에 잘 뒀다가 아들 오면 자랑해야겠다”라고 행복해 하셨다.

강경우 사곡면장은“홀로계신 어르신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하는 등 다함께 행복한 사곡 보건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