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세포배양 관련 공용 연구장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장비도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장비의 필요성, 활용도, 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1차년도 공용장비 구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번에 도입될 장비는 총 27종으로 동물세포 및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기초장비와 이화학분석, 분자생물학용 기초장비들로 향후 지원센터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산업화 지원에 필수적인 기초장비들이다.

군은 올 11월 준공 예정인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의 공동 활용장비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부터‘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3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세포배양 관련 공용 기초장비, 연구장비 및 세포배양 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 미래경제를 이끌어 갈 세포배양산업 대한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여,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8년부터 도비와 군비 등 총 90억원을 들여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2,309㎡)의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1월에 완공되면 향후 의성 바이오산업을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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