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932만3천여 명 돌파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뒤이어

영화 ‘범죄도시 2’.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영화 ‘범죄도시 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공휴일인 지난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3∼6일) 동안 관객 169만3천여 명을 동원하며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32만3천여 명을 넘어섰다.

‘범죄 도시’의 경쟁작으로 꼽혔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쥬라기 월드 3’)은 주말 사흘(3~5일) 동안 94만9천여 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여기에 공휴일인 6일 하루 34만8천여 명의 관객을 더해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16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2’가 같은 기간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남짓한 성적이다.

‘쥬라기 월드 3’와 함께 지난 1일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는 1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안성기·서현진 주연의 ‘카시오페아’(7천200여 명),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코고나다 감독이 연출한 ‘애프터 양’(5천600여 명), 중국 애니메이션 ‘특수요원 빼꼼’(3천600여 명) 등 ‘쥬라기 월드 3’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들은 6위에서 8위까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