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표 교육장(오른쪽)이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상을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제공
정진표 교육장(오른쪽)이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상을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 중학교 26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참가 학생들을 학년 군으로 구분했으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조기 차단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해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1, 2부)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총 4개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초등부 80m 외 7개 종목, 중등부 100m 외 9개 종목에 총 326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소속 학교에서 연습을 통해 학교의 명예 높이고 개인의 운동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정진표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제한으로 저 체력 학생이 증가하였고 학교폭력 발생 빈도 상승 및 학생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현상들이 나타났다”며“이번 대회 개최로 인해 문경육상 활성화와 저변확대, 참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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