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이달말까지 6·1 지방 선거에 대비해 공직기강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행사 참석 등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업무에 매진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직속기관, 유·초·중·고 등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8개 점검반 16명을 투입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 선거관여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 △복무 위반 등 기강해이 사례 △업무지연 등 직무태만 및 소극행정 행위 △비상 대비태세 미흡 사례 등이다.

김도형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비위행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감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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