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初 등에 500만원씩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이하 SW-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SW-AI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할 10개교를 선정했다.

SW-AI기반 프로젝트 운영 학교는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산출물을 피지컬 교구와 코딩을 활용해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과 메이킹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은 선정된 경동초, 동덕초, 대구초, 팔공초, 비봉초, 한실초, 남동초, 다사초, 용계초, 포산초에 교당 운영비 500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이나 방과후, 주말, 방학 중 시간을 활용하여 SW-AI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간 해커톤 행사 등을 권장해 토론과 공유를 통한 배움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 교원 42명을 선발해 5월부터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233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SW-AI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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