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관계기관 100여명 참여

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5개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열린 대테러 종합훈련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찰청은 3일 엑스코에서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3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행사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현장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 숙지 및 테러대응 태세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날 합동 훈련은 경찰, 국정원지부, 군, 소방, 대구시 등 5개 대테러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최근 이슈가 되는 드론 테러 대응을 비롯해 폭발물 및 화생방 테러 대응,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인질테러 진압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긴박하게 진행했다.

김병수 대구경찰청장은 “테러는 사전 예방·억제가 최선이지만,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즉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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