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음반으로 1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첫 번째 미니음반 ‘피어리스’(FEARLESS)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브라질, 필리핀 등 1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top)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멕시코와 스웨덴 차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미국과 독일 차트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사쿠라와 카즈하 두 명의 일본인 멤버를 둔 그룹인 만큼 일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피어리스’는 발매 직후인 2일 오후 7시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3위에 진입했고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를 비롯한 수록곡 모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는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도 모든 수록곡이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피어리스’가 5위까지 기록했다”며 “트위터에서도 관련 키워드가 언급되면서 높은 화제성을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