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오.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래퍼 비오가 신곡 ‘러브 미’(LOVE m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12일 밝혔다.

‘러브 미’는 비오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노래다.

상대방이 내게 잘못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보 같지만 날 사랑해줘’라고 말하는 것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비오는 이 곡을 두고 “상대방이 계속해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며 내게 잘못하는 걸 알면서도 네가 내 앞에 다시 오면 나는 널 사랑한다고 말하기 바쁠 것이라는 마음을 애틋하고 처절한 감정으로 써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든 한 번쯤 이 관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가 너무 좋아서 끊어내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그 감정을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더욱더 감정 몰입이 잘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