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니버스’ 27주 연속 진입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도 선전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버터’(Butter) 등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24위와 3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BTS는 지난해 9월 24일 곡 발표 이후 27주 연속으로 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 밖에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22위, ‘핫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39위, ‘빌보드 캐나다 AC’ 20위 등을 기록했다.

BTS의 주요 히트곡과 앨범 역시 세부 차트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의 경우 ‘버터’(Butter)가 44위에 올랐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59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167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에서는 ‘버터’ 33위, ‘다이너마이트’ 38위, ‘퍼미션 투 댄스’90위 등이었다.

BTS가 2017년 9월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39위, ‘월드 앨범’4위 등을 기록하며 발매된 지 4년이 넘었음에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톱 앨범 세일즈’ 55위와 ‘월드 앨범’ 6위로 집계됐으며, 2020년 11월 발매된 ‘비’(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9위·‘월드 앨범’ 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