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숙박시설·교육장 등 제공
영농이론·실습 맞춤 교육서비스
지역 전입 등 정착률 70% ‘안정적’

[영천]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귀농 귀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년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세대가 귀농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도 19세대가 제3기 교육생으로 입교했고, 70%가 영천시 전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에 정착을 원하는 도시민의 호응도가 높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자양면 보현리에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단독주택 14동 원룸형 22세대 3동, 교육장, 시설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하고, 영농이론과 실습교육 등 다양한 영농교육을 통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귀농 교육시설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입교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기존 농업인들이 도시민을 이해하여 농촌지역으로 도시민의 유입이 원활하도록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정책사업 및 교육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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