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등 1.8㎞ 야간 경관조명
아름다운 전통 한옥 돋보이게

[영양] 영양군의 체험교육 명소인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밤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양군은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의 경관 조명은 현대적인 건물과 조형물의 경관 조명과는 다르게 전통한옥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어서 전통한옥의 운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태양광 LED조명을 자체 설치해 예산과 에너지 절약 효과와 전원을 켜고 끄고 하는 등 별도의 관리가 불필요하다.

또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식물 생육에도 지장이 없고 화재발생 우려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관 조명은 봄을 맞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에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게 만드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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