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병원 최초 안전보건경영 선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시온실 및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과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병원 관계자, 노동조합,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안전·보건을 최우선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적용 범위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도급사업의 안전 및 보건확보의 의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 등 법률의 해석 정리 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우리의 일터는 교직원들 모두에게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안전관리 소통 창구를 유지하고 위험요소를 상시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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