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등증 치료병상 총 27개
내달 2일부터 운영 시작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로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코로나19 중등증 치료병상을 27개 확보하고, 인력 및 시설을 준비해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중등증 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1개의 병동을 의료진 외 전담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외부로 진·출입하는 별도의 동선을 확보하였다.

중등증 치료병상은 총 27개 병상으로 6개의 4인실 병실과 3개의 1인실 병실로 구성된다.

김선미 병원장은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등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들이 성공적인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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