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면담 통한 자립·전원 준비
“인권향상·복지증진 향상 최선”

[영덕] 영덕군은 장애인 학대사건이 3차례 발생해 시설폐쇄가 결정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사랑마을에 대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 행정처분 3차 명령으로 시설 폐쇄가 결정된 후 6개월의 유예기간동안 매뉴얼에 근거해 거주인들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임시시설장을 임명했다.

또 시설 종사자 및 거주인 관리, 회계 및 시설관리 등 사랑마을 거주인에 대한 인권교육을 2개월 10시간,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은 3개월 20시간 실시해 장애인학대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더 이상 거주인과 보호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개별면담을 실시해 유예기간 이후의 자립지원과 전원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설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시설운영과 회계관리를 정상화하고 면밀한 지도점검으로 거주인들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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