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마을 건강원에 대한 보건교육을 23일 예천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의 주민 42명으로 구성된 마을 건강원은 각종 전염병이나 주민의 기초 건강관리, 초동 진료사업을 하기 위해 뜻있는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만들었으며 진료소와 지역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날 교육은 박준철 용궁 보건지소장과 최정숙 전 경도대 피부미용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마을 건강원 42명과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16명에 대해 마을 건강원의 역할 및 발관리, 요통의 관리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오지마을의 마을 건강원들이 1차 보건의료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로 전개됐다.

군은 앞으로 마을 건강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진료소의 의료시설을 확충, 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