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윤계상 주연의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 사흘(26∼28일) 동안 24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0.9%)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가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사투를 담았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6만2천여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디즈니의 60번째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가 20만2천여명(24.2%)의 관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6만8천여명이다.

전종서와 손석구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가 14만1천여명(18.2%)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0만9천여명.

‘이터널스’, ‘장르만 로맨스’, ‘듄’, ‘프렌치 디스패치’ 등의 영화가 1만∼6만명대 관객을 모으며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전주(75만1천여명)보다 5만8천여명 늘어난 80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