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론회 열어 의견 나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년 경북 양성평등 알리오 1, 2차 토론회’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양성평등 경북’ 실현을 위해 최근 ‘2021년 경북 양성평등 알리오 1, 2차 토론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알리오단은 여성단체 회원, 청년, 교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북의 양성평등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 지역의 양성평등 이슈’를 주제로 홍희정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1차 토론회는 ‘기업의 성별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강현아 젠더&노동연구소 대표와 강지연 도란도란 군위 자두방 대표의 발표로 진행됐다.

2차 토론회는 ‘세대별 양성평등 문화를 논하다’는 주제로 김인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부연구위원과 김중길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발표했다.

토론회는 양성평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알리오단 및 다양한 분야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경북 기업의 양성평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세대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성평등 관점의 정책 제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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