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28주년 고객 감사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일까지 3주간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신선식품은 1주 단위로 행사상품을 변경해 집밥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며, 그 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은 3주간 대규모 가격 할인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오는 17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1천488/1천3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기획했으며, 이마트는 평상시 한 달여간 판매할 물량인 삼겹살 200t, 목살 70t 등 총 270t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2년 연속 풍어를 맞았지만 재고 증가,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제주 참조기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제주 참조기(해동, 10마리)’를 평소 가격(마리당 1천180원)의 반값인 5천900원에 판매한다. 물량 또한 일주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자 두 달치 판매 물량에 달하는 30t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복, 장어 등 수산물도 환절기 몸보신 수요를 위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가득 활전복(1㎏ 내외, 중/대/특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한 2만7천/3만/3만3천원에, ‘온가족 손질 민물/바다장어(7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한 3만9천900/2만9천900원에 준비했다.

이 밖에도 28주년 기념 와인을 마련했으며, 기획 골프 열풍에 맞춰 골프용품 행사도 전 품목 대상으로 준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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