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청과코너에서는 ‘대봉감’<사진> 을 올해 고객들에게 첫 선 보이고 있다.

대봉감은 끝이 뾰족하고 길쭉하며 크기가 일반 감의 1.5배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감에는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C는 레몬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나 많이 들어있다.

대봉감은 과육이 단단했을 때는 떫은맛이 강해 먹기 힘들지만 완전히 익어서 물렁물렁한 홍시가 되면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떫은감의 탄닌성분이 지방질과 작용하면 변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감을 싫어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럴땐 소금물에 담근 후에 섭취하게 되면 수용성인 탄닌성분이 많이 사라져 유용하다.

제품 가격은 1팩(2개)에 4천원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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