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방문 당시
쏟아지는 별빛에 매료돼 제작
“지역 널리 알려지는 계기됐으면”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의 밤하늘을 소재로 한 음원이 발매됐다.

인기가수 박구윤의 ‘별과 당신’ 음원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를 시작했다.

박구윤은 영양 방문 당시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쏟아지는 별에 매료돼 음원을 제작했다.

‘별과 당신’은 별빛 가득한 영양에서 연인 사이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가사에는 청정 영양을 상징하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비롯해 반딧불이, 일월산, 반변천 등이 등장한다.

박구윤은 ‘뿐이고’ ‘두 바퀴’ ‘물레방아’ ‘사랑해 고마워’ ‘나무꾼’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버지는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박현진 작곡가, 친형은 박정욱 작곡가인 음악가 집안이다.

박현진 작곡가는 ‘봉선화 연정(현철)’ ‘무조건(박상철)’ ‘황진이(박상철)’ 등 수많은 인기곡을, 박정욱 작곡가는 ‘한참 지나서(백지영)’ ‘사랑참(디셈버)’ ‘터질 것 같아(지아)’ 등을 작곡했다.

조부가 영양 청기면 출신인 박구윤은 지난해 11월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양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구윤은 “이번 음원을 통해 지역이 널리 알려져 전국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를 비롯해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있는 영양을 많은 사람들이 꼭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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