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5월 +2천885억원 → 6월 +4천174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여신(5월 -261억원 → 6월 +781억원)은 증가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분석한 2021년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우선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이 증가 전환했으나 저축성 예금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신탁이 증가 전환했으며 상호금융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기업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새마을금고 등이 증가 전환했으며 상호금융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2천562억원→+3천108억원)됐다. 요구불예금은 증가 전환했으며 저축성예금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지역별로 포항(+2천417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경주(+175억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여신은 감소폭이 축소(-695억원→-589억원)됐다.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축소된 반면 기업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기타가계대출은 증가 전환했고,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포항(-712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경주(+135억원)는 증가로 전환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신(+323억원→+1천66억원)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은행신탁은 증가로 전환했고, 지역별로 경주(+90억원)는 증가로 전환했으며 포항(+564억원)과 울진(+273억원)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433억원 → +1천369억원)의 경우 새마을금고 등이 증가 전환했으며 상호금융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705억원)이 증가 전환했으며 영덕(+308억원), 울진(+189억원)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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