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은 여름 휴가 기간를 맞아 일월면 주실마을에 있는 ‘지훈문학관’을 8월 한달 간 정기 휴관일 없이 정상운영 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2007년 개관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조지훈의 대표적인 ‘승무’가 흘러나오고 선생의 삶과 그 정신, 전시된 다양한 유품을 살펴볼 수 있다.

지훈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 문화재를 포함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올 여름 지훈문학관을 방문해 조지훈 선생 시의 서정에 흠뻑 빠져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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