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년간 77억 지원받아

경북대 ICT·자동차융합연구센터(센터장 한동석)가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9년 동안 약 7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대는 선정으로 앞서 선정된 울릉도·독도연구소, 자율군집소프트웨어연구센터, 환경과학기술연구소, 고에너지물리연구소 등을 포함해 모두 5개 중점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부설 연구소 지원으로 연구거점을 구축해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지능기반 휴먼-센트릭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을 연구주제로 인간의 의도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율이동체에서 인간의 돌발 행동 반영 △비정형도로 환경 △대용량 센서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 및 정밀 측위 △인간의도 포함 주행제어 △실용화 가능한 인공지능 아키텍처와 임베디드화 등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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