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서울 성수점 과일 매장에서 모델들이 ‘세계 망고 대전’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대표적인 열대과일 망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태국, 필리핀, 브라질 등에서 수입한 4종 망고 총 7만 팩을 할인 판매하는 ‘세계 망고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2입/팩)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5천980원에 준비했다.

또 필리핀산 카라바오 망고(3입/팩)는 6천980원에,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2입/팩)와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각 7천980원에 기획했다.

특히 이번 망고행사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노랑 망고 외에도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와 브라질산 애플망고가 새롭게 등장했다.

마하차녹 망고는 올해 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신품종으로 태국에서도 수확되는 산지가 한정적이라 5∼6월에만 맛볼 수 있는 품종이다.

가운데 씨가 얇아 먹을 수 있는 과육 부분이 두툼하며, 익으면서 껍질 색깔이 수채화같이 알록달록하게 바뀌어 레인보우 망고, 무지개 망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숙성 정도에 따라 골드망고의 달콤함과 애플망고의 새콤한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페루에서 주로 11∼3월 겨울철에 재배되는 애플망고의 산지를 다변화해 올해부터는 브라질산 애플망고도 판매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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