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보건의료인 40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전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3월 초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 예방접종은 지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실시하였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진행됐다. 2차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극복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1차 예방접종에 이어 전원 실시했다.

이번 접종순서는 1차 접종 당시와 동일한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 이상 모니터링’의 5단계 순서로 진행됐다.

은상진 에스포항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백신 접종은 나의 건강을 위해 맞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 의료인들의 2차 예방접종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길 바라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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