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 실시 적합성 검증
제품 인증·사용 인증 동시 획득 ‘쾌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전자의무기록인증시스템 적합성 검증 결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1.0’에 대한 제품 인증과 사용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란 의료법 제23조의 2에 의거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해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이번에 실시된 현장 조사에서 기능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 등에 대한 수검 대상 86개 항목 중 면제 대상인 10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인증 유효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2024년 5월 6일까지 3년간이다.

임한혁 병원장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16년 1월 지역 최초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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