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집단감염 25명 발생 시설
외부출입자 출입 금지 시키고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처 나서

[김천] 김천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확진자 25명)이 발생한 노인요양기관(주간보호시설)에 대해 임시폐쇄 조치하고 고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 이 기관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했다. 시는 그동안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 선제적 코호트 격리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주1회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방역 지침 준수와 입소자·이용자 이용수칙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및 시설별 일제 방역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주간보호시설은 기본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라는 판단에 따라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프로그램 운영 전면 중단시켰다. 이어 식사교대 및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철저와 다중시설 이용 자제, 외부출입자의 실내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전담공무원제,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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