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삼진정밀, 대한환경, IS테크놀로지(주), (주)동해, 터보윈(주) 등 5개사가 환경부 2기 혁신형 물기업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물 관련 중소기업이면서 연구개발비율 3% 이상, 수출 5% 이상, 물 분야 해외인증을 보유한 기업 중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혁신형 물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 (주)미드니, (주)썬텍엔지니어링, (주)유솔, (주)퍼펙트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환경부 2기 혁신형 물기업에는 5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삼진정밀은 국내 상·하수도 밸브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의 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자동드레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관망관리 분야를 새로운 성장분야로 준비하고 있다.

대한환경은 순수·초순수 설비 및 역삼투압 해수담수화 기술을 보유해 성장하고 있으며, IS테크놀로지(주)는 최근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상수관망 구축사업에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 원격검침, 초음파 수도미터 등 스마트 상수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주)동해는 대구 토종 물기업으로 환경부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상하수도 나이프 게이트 밸브’ 기술을 보유, 국내시장뿐 아니라 베트남, 프랑스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터보윈(주)은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을 가진 터보 블로워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터보 컴프레서 개발에 성공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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