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로 시민 편의 제공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대구 달성군과 체결한 ‘다사역 무인민원발급기 조성 및 운영 협약’에 따라 2호선 다사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일 설치돼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해 신분증 없이도 주민등록등본 외 100여 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현금과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며, 민원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수수료도 더 저렴하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민원서비스 관련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다사역을 포함해 1호선 서부정류장역·안지랑역, 2호선 대실역·계명대역·두류역·영남대역 등 총 7개 역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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